팔콘 파이낸스(Falcon Finance, FF)가 9일 25% 오르며 0.159달러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억6500만달러(약 6213억원)로 집계됐고, 거래량과 선물시장 활동도 함께 늘었다.
FF는 4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인글래스는 FF 가격을 0.1514달러, 시가총액을 4억7191만달러(약 6326억원)로 표시해 데이터 제공 시점과 집계 방식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은 1억1100만달러(약 1489억원)로 1248% 증가했다. 코인글래스는 선물 거래량을 1억7076만달러(약 2290억원), 미결제약정을 1억7341만달러(약 2325억원)로 집계했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옵션 시장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규모다. 가격 상승과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만큼 현물뿐 아니라 파생상품 시장의 참여 확대 여부도 함께 살펴볼 지점이다.
온체인 자금 흐름도 증가했다. 디파이라마는 FF 관련 달러 유입액을 월간 최고 수준인 100만달러(약 13억원) 이상으로 표시했지만, 해당 수치는 디파이라마의 집계 기준에 따른 온체인 지표다.
가격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도 나타났다. 분석 시점 FF의 상대강도지수(RSI)는 84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고, 최근 7일 동안 매도량이 매수량을 웃돈 것으로 제시됐다.
최근 24시간 매도량은 6670만달러(약 894억원), 매수량은 6400만달러(약 858억원)였다. 매도 우위가 나타났지만 이를 추세 전환의 확정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단기 가격 구간으로는 0.11달러가 제시됐다. AMBCrypto는 이 가격대가 유지되면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커질 경우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AMBCrypto는 0.20달러 도달 가능성도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분석상의 가능성으로, 확정된 가격 전망은 아니다.
팔콘 파이낸스는 USDf와 sUSDf를 중심으로 담보 기반 유동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FF는 거버넌스와 생태계 참여에 쓰이는 토큰이다.
팔콘 파이낸스는 2025년 9월 공식 발표에서 당시 프로토콜 총예치금(TVL)이 약 20억달러(약 2조6820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출시 당시 회사가 제시한 기준이다.
공급 확대 일정도 남아 있다. 디파이라마는 FF 유통량을 31억4000만개, 최대 공급량을 100억개로 표시하고 9월 29일 7500만 FF의 잠금 해제 일정을 제시했다.
잠금 해제는 보유 제한이 풀리는 일정으로, 실제 매도나 시장 유통으로 이어지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격 흐름과 공급 일정은 같은 기준으로 단순 비교하기보다 각각의 변화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코인마켓캡이 소개한 SNS 반응에서는 일부 트레이딩 계정이 FF를 돌파 매매 대상으로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식 발표나 독립적인 투자자 조사 결과가 아니어서 가격 상승 원인을 입증하는 자료로 보기는 어렵다.
앞서 본지도 FF의 가격과 거래량 흐름을 별도로 전한 바 있다. 이후에는 0.11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와 9월 29일 7500만 FF 잠금 해제 일정이 가격·거래량 변화와 함께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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