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 2030년 40만 달러 목표 합리적"

| 강이안 기자

코인베이스 CEO가 비트코인의 장기 강세 논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와 다음 반감기 기대가 맞물리면 향후 1~2년이 비트코인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9월 10일(현지시간) 스쿼크 박스 아시아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40만 달러는 합리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과 감독당국의 규칙 제정이 기관 자금 유입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암스트롱 CEO는 재정 적자와 법정화폐 신뢰 문제, 비트코인 수요가 서로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지출이 다소 통제를 벗어나면 사람들과 자본 흐름은 거의 금처럼 비트코인으로 돌아간다"며 "비트코인은 금의 디지털 형태"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지니어스법 이후 규제권 안에 들어온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의 구조적 매수자가 됐다며 이 같은 수요가 미국 단기 국채 수요를 만들고 금리 하방 압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래리티법에 대해서는 통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암스트롱 CEO는 "클래리티법은 찬성표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며 상원에서 접촉한 인사들이 법안에 동의하고 있고, 양당 간 타협과 수백 쪽 분량의 의견 반영이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기관, 다수 은행, 암호화폐 기업들이 법안에 동참하고 있다며 법안이 미국 소비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만들고, 주요 20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진행되는 기술 개발이 미국에서도 이뤄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15일 표결과 관련해 암스트롱 CEO는 60표 확보 여부와 통과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SEC와 CFTC가 기존 권한에 따른 규칙 제정과 혁신 면제를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떤 방식으로든 15일이나 그 하루 이틀 뒤 규제 명확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출직 공직자의 암호화폐 보유와 이해상충 문제에 대해서는 법안이 대체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암스트롱 CEO는 세부 내용이 아직 협상 중이라면서도 백악관이 강한 윤리 조항을 포함한 제안을 내놨고 민주당은 처분 의무를 포함하는 추가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쟁점이 9월 15일 표결 전 마지막 남은 사안 중 하나이며 해법에 매우 가까워 보인다고 했다.

기관 자금 유입 전망도 규제 명확성과 연결했다. 암스트롱 CEO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3개월 만에 150곳이 넘는 대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합했다고 설명하며, 클래리티법 통과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 법안이 "규제상 확인 절차"가 돼 기관 자금을 열고 토큰화 주식과 무기한 선물을 미국으로 가져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서는 4년 주기 흐름을 근거로 들었다. 암스트롱 CEO는 암호화폐 시장이 통상 상승, 과열, 하락기를 거치며 하락기는 대체로 약 1년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하락 국면이 1년을 넘겼고 비트코인이 약 6만 달러 수준에서 반등한 만큼 "이번 주기에서 비트코인의 바닥은 나왔다고 개인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클래리티법 표결 결과와, 실패할 경우 뒤따를 감독당국의 규칙 제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봤다. 또 약 1년 반 뒤로 예상되는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를 언급하며 반감기 전에는 상승 흐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 CEO는 "향후 1~2년은 비트코인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기록이 투자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