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멜라니아(MELANIA)가 최근 한 달간 40.2% 올라 오피셜트럼프(TRUMP)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다만 두 토큰 모두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97% 이상 낮은 수준이다.
코인게코의 일별 가격 기록을 한국시간 기준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8월 10일 오전 9시 이후부터 9월 9일 오전 9시 이후까지 TRUMP는 약 1.50달러에서 2.03달러로 올랐다. 단순 종가 기준 상승률은 35.3%다.
같은 기간 MELANIA는 0.074917달러에서 0.105040달러로 상승했다. 상승률은 약 40.2%로 TRUMP보다 4.9%포인트 높았다.
TRUMP는 한 달 동안 줄곧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 8월 29일 종가는 2.68달러까지 올랐지만 9월 9일에는 2.03달러로 낮아졌다.
MELANIA도 급등락을 거쳤다. 종가는 8월 29일 0.114644달러까지 오른 뒤 9월 9일 0.105040달러로 내려왔다.
두 토큰의 한 달 수익률은 MELANIA가 앞섰지만, 상승 경로는 달랐다. TRUMP는 8월 말 고점을 기록한 뒤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고 MELANIA는 고점 이후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장기 가격 흐름을 보면 두 토큰의 최근 상승률은 전고점과 큰 차이를 보인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TRUMP의 사상 최고가를 2025년 1월 19일 75.35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9월 9일 TRUMP 종가 2.03달러는 해당 최고가보다 약 97.3% 낮다. 한 달간 35.3% 상승했지만 이전 고점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더디파이(The Defiant)는 MELANIA의 사상 최고가를 13.05달러로 표시하고 있다. 9월 9일 종가 0.105040달러는 이보다 약 99.2% 낮은 수준이다.
MELANIA는 2025년 1월 19일 출시 발표가 이뤄졌다. Axios는 출시 직후 MELANIA 가격이 5달러를 넘었고, 같은 시점 TRUMP 가격은 72달러에서 44달러로 약 36%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두 토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출시된 정치 테마 밈코인이다. 밈코인은 특정 인물이나 문화적 이미지에 대한 관심과 커뮤니티 활동이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암호화폐를 뜻한다.
가격 비교에는 집계 방식의 차이도 반영될 수 있다. 거래소별 가격과 거래량, 유통 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날짜의 종가라도 데이터 제공처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두 토큰은 유통 구조와 보유자 분포, 추가 매물 여부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한 달 상승률만으로 어느 토큰이 장기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비교에서 확인되는 사실은 MELANIA가 해당 기간 수익률에서 TRUMP를 앞섰다는 점이다. 두 토큰의 장기 흐름을 판단하려면 이후 가격과 거래량, 유통 물량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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