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13.47% 오른 코생지 상위10, 베니스토큰 58.7%

| 이도현 기자

비트코인(BTC)이 주간 1.34% 상승한 가운데 코생지 상위 10개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13.47%를 기록했다. 베니스토큰(VVV)은 58.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폴카닷(DOT)은 코생지 점수 1위에 올랐다.

블록미디어 데이터팀은 9월 2주차 코인 생명력 지표(Coin Liveness Metric·코생지) 분석에서 상위 10개 자산의 평균 수익률이 전주보다 10.5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위 수익률은 5.01%로 전주보다 8.68%포인트 올랐으며, 비트코인보다 12.14%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자산은 베니스토큰이었다. 베니스토큰을 제외한 9개 자산의 평균 수익률도 10.18%로 집계됐다. 캔톤(CC)은 5.5% 하락해 상위 10개 자산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상위 10개 자산의 평균 코생지 점수는 1.37로 전주 1.31보다 높아졌다. 코생지는 가격 변동뿐 아니라 온체인 활동, 시장 참여, 소셜 신호를 종합해 자산의 내부 활동을 점수화한 지표다.

블록미디어 데이터팀은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시장 활동 지표와 코인게코(CoinGecko)의 가격 데이터를 결합해 코생지를 산출한다. 이번 분석에서 가격과 시장 내부 활동을 함께 살펴보는 구조가 제시됐다.

시가총액 상위 자산도 코생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더리움(ETH)은 주간 2.8% 올라 코생지 1.75로 전체 2위를 기록했고, 솔라나(SOL)는 3.4% 상승해 코생지 1.72로 3위에 올랐다.

리플(XRP)은 4.9% 오르며 코생지 1.12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의 상대강도지수(RSI)는 9월 9일 종가 기준 40~50대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이번 분석에서 두드러진 테마는 프라이버시였다. 베니스토큰은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사용자 대화의 비밀을 보호하는 웹3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다만 RSI가 76까지 올라 단기 과열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카닷은 주간 43.1% 상승하며 코생지 점수 1위를 차지했다. 결제 혜택과 매출을 활용한 바이백·소각 구조가 제시됐고, 하루 평균 1억8000만개 이상의 토큰을 처리하는 데이터 수요도 함께 언급됐다.

캔톤은 5.5% 하락했지만 금융기관용 프라이버시 인프라로서 코생지 매트릭스 중심부를 유지했다. 캔톤 네트워크는 기관이 애플리케이션의 프라이버시 수준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이해관계자 증명(Proof-of-Stakeholder)을 특징으로 한다.

오피셜트럼프(TRUMP)는 소셜 기여도 79%, 페페(PEPE)는 온체인 기여도 100%를 바탕으로 중위권 지표를 형성했다. 페페는 큰 가격 변동 없이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코생지 점수가 0.5 이하면 시장 참여가 위축된 영역으로, 1.0 전후면 내부 활동이 회복되는 초기 단계로 해석된다. 1.5 이상은 거래와 네트워크 활동이 동시에 강화되는 구간이다.

코생지는 가격 상승이나 매수 시점을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다. 가격 조정 과정에서 시장 참여가 유지되는 자산과 가격 하락과 함께 내부 활동도 약해진 자산을 구분하는 보조 지표로 설계됐다.

과거 1년 데이터에서는 코생지 1.3 이상이면서 RSI가 35 이하였던 구간의 7일 후 반등 확률이 52.98%로 나타났다. 평균 수익률은 제한적이어서 강한 추세를 예측하는 지표로 보기는 어렵다.

앞선 코생지 분석에서도 알트코인 상승과 RSI 80 이상의 과열 신호가 함께 나타났다. 이번 분석 역시 상승률과 코생지 점수, RSI를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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