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통크 거래자, 32만7436달러 실현 수익 주장

| 강이안 기자

솔라나(SOL) 기반 토큰 스통크(STONK)를 시가총액 약 100만달러(약 13억4000만원) 구간부터 매수했다고 밝힌 거래자 loshmi가 모든 포지션을 정리해 32만7436달러(약 4억4000만원)의 실현 수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loshmi는 13일 X 장문 게시물에서 약 한 달 전부터 스통크를 사들였고, 하락 구간마다 물량을 늘린 뒤 포지션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이 수익이 여러 지갑의 전체 포지션을 합산한 수치이며, 스통크 거래만의 수익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loshmi는 투자 초기 포트폴리오 규모가 5000달러에서 2만5000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가 4000달러까지 줄었다고 적었다. 보유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해킹으로 6000달러 이상을 잃었다는 내용도 게시물에 담았다.

이번 수익과 해킹 피해는 모두 당사자가 공개한 내용이다. 개별 지갑의 거래 기록과 스통크 단독 손익 산정 기준은 함께 제시되지 않았다.

스통크는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 스통크펀(Stonkfun)의 자체 토큰이다. 스통크펀은 신규 토큰 거래쌍을 SOL이나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토큰화 주식으로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 8월 3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큰 발행 플랫폼의 수익은 통상 거래 수수료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토대로 집계된다. 토큰 가격과 플랫폼 수익은 같은 생태계 안에 있어도 각각 다른 지표여서, 한 지표만으로 다른 지표의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스통크펀이 6일 하루 약 150만달러(약 20억원)의 프로토콜 수익을 기록해 펌프펀(PUMP)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스통크펀이 11일까지 50일간 약 900만달러(약 121억원)의 수익과 약 3000만달러(약 403억원)의 보상을 기록했고, 스통크 공급량의 14.4%가 소각됐다고 전했다.

스통크 가격은 11일 0.34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14일 0.23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해당 가격이 전일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본지는 앞서 스통크 시가총액이 장중 1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밈코인은 유동성과 거래 참여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펌프펀은 10일 토큰화 주식을 포함한 93개 자산으로 거래쌍을 구성하는 ‘커스텀 페어스’를 출시했다. 이 기능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절반은 PUMP 매입에 쓰이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례는 한 거래자의 공개 손익과 밈코인 가격 변동을 보여준다. 가상자산을 평가할 때 시가총액뿐 아니라 수익성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과 맞닿아 있지만, 공개 수익 주장만으로 스통크의 가격 흐름을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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