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6370달러 반등…7만9000달러 저항

| 이준한 기자

비트코인(BTC)이 7만6370달러까지 내린 뒤 7만8329달러까지 반등했지만 7만8300~7만9000달러 저항 구간을 넘지 못했다. 단기 차트는 개선됐지만 중기 흐름은 박스권에 머물렀다.

Bitcoin.com은 1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분석 기사에서 비트코인이 이후 7만780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고 전했다. 7만9000달러 위에 안착하지 못해 추세 전환이 확인된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1시간 차트에서는 저점과 고점이 차례로 높아지는 'V자형' 반등 구조가 나타났다. 단기 지지 구간으로는 7만7400~7만7700달러가 제시됐다.

Bitcoin.com은 1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분석 기사에서 7만7400~7만7700달러를 유지하면 7만8300~7만8400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고, 7만7000달러를 밑돌면 7만6370달러가 지지선으로 거론될 수 있다고 밝혔다.

Bitcoin.com은 1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분석 기사에서 비트코인이 7만6370달러 아래로 밀리면 7만4000달러대가 다음 가격대로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하락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4시간 차트에서는 7만8300~7만9000달러가 주요 저항 구간으로 제시됐다. 이 구간을 넘어설 경우 9월 11일 고점인 7만9837달러와 8만달러 부근이 다음 가격대로 언급됐다.

일봉 기준 비트코인은 6만2470달러에서 8만2281달러까지 오른 뒤 최근 수 주 동안 7만6000~8만2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Bitcoin.com은 1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분석 기사에서 8만달러 회복과 8만2281~8만2833달러 돌파를 더 큰 추세 회복을 판단할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술적 분석상 기준이며 실제로 해당 가격대를 돌파하거나 추세가 전환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술지표는 한 방향으로 모이지 않았다. 24시간 오실레이터는 중립 9개, 긍정 1개, 부정 1개로 집계됐고 상대강도지수(RSI)는 57, 스토캐스틱은 20, 스토캐스틱 RSI 패스트는 11이었다.

이동평균선에서는 긍정 신호 11개와 부정 신호 3개가 집계됐다. 다만 1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7만8157달러, 2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7만8443달러, 거래량가중이동평균선은 약 7만8504달러로 현재 가격 위에 놓여 있었다.

이 같은 배열은 단기 반등이 이어져도 7만8000달러대에서 가격이 다시 저항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술적 참고 자료다. 지표만으로 한 방향의 추세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외부 가격 자료에서도 비슷한 가격 흐름이 나타났다. ChartExchange는 9월 10일 비트코인 저가를 7만6421.30달러, 9월 11일 고가를 7만9967달러로 기록했다.

거래소와 집계 시점에 따라 세부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7만6000달러대 반등과 8만달러 부근 저항이라는 가격대는 분석 자료와 외부 가격 기록에서 공통으로 확인된다.

다른 분석에서는 저항과 지지 기준이 다르게 제시됐다. FXStreet는 9월 9일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고, 24crypto.news는 9월 7일 8만2300달러 돌파 시도가 실패한 뒤 7만9000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두 분석은 기준 시각과 차트 구간이 달라 수치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단기 반등이 중기 박스권 상단 돌파로 이어질지는 7만8300~7만9000달러 구간의 재시험과 7만7000달러 지지 여부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앞서 본지도 비트코인의 7만8000달러선 반등과 거래량 감소를 전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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