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ETF 13억달러 유입, 솔라나 100달러 안팎 등락

| 정민석 기자

가상자산 ETF에 지난주 13억달러(약 1조7511억원)가 유입되며 6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 솔라나(SOL)는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여 ETF 자금 유입과 가격 흐름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더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지난주 가상자산 ETF 유입액이 13억달러였다고 밝혔다. 직전 주에는 33억달러(약 4조4451억원)가 들어왔고, 6주 누적 유입액은 68억달러(약 9조1596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IBIT에는 34억달러(약 4조5798억원)가 유입됐다. 4주 평균 유입액은 15억달러(약 2조205억원)로 2025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시장은 ETF 자금 흐름과 다른 방향을 보였다. CoinGape는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0.79% 감소한 2조6300억달러(약 3542조6100억원)였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BTC)은 7만7000달러 부근, 이더리움(ETH)은 2478달러 안팎, 리플(XRP)은 1.4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솔라나는 100달러 위에서 등락했다.

솔라나 현물 ETF에는 9월 14일 하루 1101만달러(약 148억원)가 순유입됐다.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 ETF 트래커는 비트와이즈 BSOL에 710만달러(약 96억원), 그레이스케일 GSOL에 391만달러(약 53억원)가 들어왔다고 집계했다.

솔라나 현물 ETF 전체 상품의 순자산은 14억6000만달러(약 1조9666억원), 거래대금은 6808만달러(약 917억원)였다. 주간 기준 전체 가상자산 ETF 유입액과 하루 기준 솔라나 현물 ETF 유입액은 집계 대상과 기간이 다르다.

CoinGape는 솔라나의 4시간 차트에서 1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4시간 종가 기준 110달러를 넘어서면 추가 강세 신호가 확인될 수 있고, 다음 저항 구간은 120달러로 언급됐다.

반대로 10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95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이는 CoinGape가 제시한 기술적 분석으로, 가격 상승을 확정하는 전망은 아니다.

지지선은 가격 하락 때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는 구간을 뜻한다. 저항선은 상승 과정에서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가격대다.

ETF 자금 흐름은 여러 상품과 자산의 순유입을 합산한 수치인 반면, 특정 코인의 가격은 해당 코인에 대한 매수·매도와 시장 전체 흐름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따라서 전체 ETF 유입액만으로 솔라나의 단기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미국 상원의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 H.R.3633 ‘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의 절차 표결도 일정에 포함됐다. 상원 민주당 원내 공식 일정에는 법안 심의를 시작하기 위한 클로저 표결이 9월 15일 오후 2시15분 미국 동부시간에 예정돼 있었다.

해당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9월 16일 오전 3시15분이다. 이번 표결은 법안 최종 통과가 아니라 토론 개시를 위한 절차 표결이다.

클로저 통과에는 60표가 필요하다. 공화당 상원의원 53명이 모두 찬성한다고 가정하면 민주당 또는 무소속 의원 7명의 추가 지지가 필요하며, 미국 상원 공식 클로저 기록에서는 해당 표결의 최종 결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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