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지수가 하루 만에 69에서 51로 떨어지며 '탐욕'에서 '중립' 상태로 전환됐다.
Alternative.me가 16일 공개한 지수는 100점 만점에 51을 기록했다. 전날 수치는 69로, 하루 사이 18포인트 하락했다. Alternative.me는 0을 '극단적 공포', 100을 '극단적 탐욕'으로 분류한다.
공포·탐욕지수는 변동성,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소셜미디어 반응, 비트코인 지배력, 검색량 등을 종합해 시장 심리를 수치화한다. 산정 비중은 △변동성 25%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25% △소셜미디어 15% △비트코인 지배력 10% △검색량 10%이며, 설문조사 항목은 현재 산출 과정에서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번 지수는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산출된다. Alternative.me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지수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재 지수가 비트코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수의 중립 전환은 시장 심리가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다만 이 지수는 가격이나 거래 방향을 직접 예측하는 수치가 아니며, 비트코인 중심 시장의 심리 변화를 하나의 숫자로 보여주는 참고 지표다.
공포·탐욕지수만으로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의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추가적인 심리 변화와 가격·거래량 흐름이 함께 확인돼야 시장 분위기의 지속 여부를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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