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계좌를 옮기거나 거래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42%다.
미국 국가가상자산협회(National Cryptocurrency Association·NCA)는 19일 '크립토 앳 더 뱅크 2026(Crypto at the Bank 2026)' 보고서에서 이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해리스폴(Harris Poll)이 9월 15~16일 미국 성인 20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 95%에서 오차범위는 ±2.7%포인트다. NCA는 42%를 인구로 환산해 약 1억1200만명으로 추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은행과 고객 사이의 정보 공백이다. 응답자의 64%(보고서 추산 약 1억6800만명)는 거래 은행, 신용협동조합, 재무 상담사 어디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59%(보고서 추산 약 1억5600만명)는 주거래 은행이 고객 대신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데 대해 '매우 편하다' 또는 '어느 정도 편하다'고 답했다.
관심은 집단별로 고르지 않았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의 관심이 62%로 가장 높았고, 35~44세가 58%, 히스패닉계가 57%, 흑인이 56%로 뒤를 이었다. 상품별로는 가상자산 ETF·펀드와 직접 매수·보유 서비스가 각각 22%, 토큰화 자산이 19%였다. 토큰화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 디지털 토큰으로 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응답자들은 향후 흐름도 전망했다. 약 60%는 10년 안에 미국 대부분의 은행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18~34세로 좁히면 이 비율은 74%로 올랐다.
이번 설문을 공개한 NCA는 가상자산 업계 단체다. 앞서 5월 NCA가 해리스폴과 함께 가상자산 보유자 1만명을 조사했을 때는 응답자 76%가 은행이 기존 계좌와 함께 가상자산의 매수·보유·관리를 허용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당시 조사는 보유자가 대상이었고, 이번 조사는 일반 성인이 대상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미국 성인 42%가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옮길 의향을 보였지만, 64%는 거래 은행 등에서 관련 정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수요와 금융사 안내 사이의 격차가 이번 설문의 핵심이다.
💡 전략 포인트 설문 주체가 업계 단체인 만큼 수치는 질문 설계와 표본 조건을 함께 보고 읽어야 한다. 의향 응답이 실제 계좌 이동으로 이어졌는지는 이번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 용어정리 토큰화(Tokenization): 주식, 부동산 같은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 디지털 토큰으로 표시하는 방식.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2.7%포인트: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반복하면 95% 확률로 결과가 이 범위 안에 들어온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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