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Gate)가 10월 18일 기준 총 준비금을 86억8800만달러(약 11조5290억원), 이용자 자산 대비 전체 준비금 비율을 118.49%로 공개했다. 전체 비율은 100%를 웃돌았다.
게이트는 최신 준비금 보고서에서 총 준비금 규모가 직전 보고서보다 5.7%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500개 코인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비트코인(BTC)은 이용자 자산이 2만1156개, 플랫폼 준비금이 2만5727개로 집계됐다. 준비금 비율은 직전 보고서의 120.32%에서 121.60%로 높아졌다.
이더리움(ETH)은 이용자 자산 36만2785개에 플랫폼 준비금 44만9042개로, 비율이 123.59%에서 123.78%로 올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준비금 비율이 120%를 넘어 이용자 자산 대비 20%포인트 이상의 초과 준비금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테이블코인은 테더(USDT), USD1, GUSD, USD코인(USDC) 네 종을 묶어 집계했다. 이용자 자산 합계는 약 14억9700만달러(약 1조9865억원), 플랫폼 준비금은 17억4600만달러(약 2조3169억원)였고, 합산 준비금 비율은 116.59%다.
그 밖의 주요 자산도 100%를 넘었다. 게이트토큰(GT)은 129.00%, 도지코인(DOGE)은 106.76%, 솔라나(SOL)는 102.51%로 집계됐다.
준비금 비율은 거래소가 보유한 준비금을 이용자 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100%이면 공시된 이용자 자산 전액에 해당하는 준비금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고, 이를 넘는 부분이 초과 준비금이다. 이번 수치는 게이트가 직접 공개한 특정 기준일의 집계다.
게이트는 2020년부터 제3자 감사와 오픈소스 방식의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준비금 증명은 거래소가 고객 자산을 뒷받침할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외부 검증과 공개 자료로 확인하도록 하는 장치다.
게이트의 전체 준비금 비율은 7월 27일 기준 117%였다. 당시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준비금이 직전 보고서보다 늘었고, 이번 118.49%는 그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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