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체인 앱 수익 281만달러…7주 연속 감소

| 서도윤 기자

로빈후드체인에서 운영되는 앱의 최근 7일 수익이 약 281만달러(약 37억원)로 집계됐다. 7주 연속 감소한 수치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기록한 약 3770만달러(약 499억원)보다 90% 넘게 줄었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defioasis의 집계를 인용해 로빈후드체인 앱의 주간 수익이 처음으로 300만달러를 밑돌았다고 26일 보도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도 최근 7일 수익을 약 281만달러로 표시했다.

수익 감소는 주로 밈코인 발행 플랫폼과 거래 도구에서 나타났다. 주간 수익이 여전히 10만달러(약 1억3240만원)를 넘는 앱으로는 Lighter, Pons, Arcus, 유니스왑(Uniswap), GMGN, fomo가 집계됐다.

로빈후드($HOOD)는 지난 7월 로빈후드체인의 공개 메인넷을 출시했다. 회사는 이 체인을 금융 서비스와 실물자산 토큰화를 위한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소개했고, 출시 당시 유니스왑을 초기 참여 서비스 중 하나로 제시했다.

앱 수익은 체인 위에서 운영되는 개별 서비스의 수익을 합산한 지표다. 디파이라마는 앱 수익과 체인 수익을 별도로 집계하며, 로빈후드도 월간 운영 자료에서 체인 수익을 출시 협력사와 나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앱 수익 281만달러를 로빈후드의 주간 매출이나 이익으로 볼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체인의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이 늘었지만 로빈후드 자체 이용자의 거래 비중은 1~2%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거래량은 체인에서 이뤄진 교환 규모를, 앱 수익은 개별 서비스가 거둔 수익을 가리킨다. 이번 집계는 후자의 감소를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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