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비트코인 매입 계약 호가 21%…보도된 거래액 1617달러

| 김민준 기자

미국 재무부의 비트코인(BTC) 매입 가능성을 묻는 칼시(Kalshi) 예측시장 계약의 매도호가가 21%로 보도됐다. 관련 계약 두 건의 보도된 거래액은 합계 1617달러(약 214만원)였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2028년 1월 1일 전 재무부의 비트코인 매입 가능성을 묻는 계약의 매도호가가 21%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제시된 판정 조건은 재무부의 매입 완료 발표다. 2026년 말까지 매입하는 별도 계약의 매도호가는 2%였다.

비트코인닷컴 뉴스가 전한 거래량은 2028년 만기 계약 약 309건, 2026년 만기 계약 약 1305건이다. 거래 건수는 계약이 오간 횟수이며 거래액은 거래에 들어간 금액으로, 두 계약의 금액 기준 총거래량은 보도에서 1617달러로 제시됐다. 계약별 호가와 거래액은 칼시 화면에서 별도로 대조되지 않았다.

보도에 제시된 판정 조건은 재무부가 정부 비축분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 완료했다고 발표하는 것이다. 매입 검토나 계획 발표, 행정명령만으로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따라서 21%는 이 조건을 둔 계약의 보도 당시 매도호가를 가리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3월 6일 행정명령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만들었다.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은 미국 재무부가 몰수 절차 등을 거쳐 정부 소유가 된 비트코인으로 비축분을 구성하도록 했으며, 재무부와 상무부에는 납세자에게 추가 비용을 지우지 않는 예산 중립적 방식의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비축을 구성하는 조치와 새로 자금을 들여 매입하는 일은 구분된다.

의회에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연방정부 보유분 관리를 다루는 H.R.2032가 제출됐다. 법안 원문에는 2025년 3월 11일 발의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회부됐다고 적혀 있다. 법안 발의만으로 재무부의 매입 완료 발표 조건이 충족되는 것은 아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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