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개체 조정 전송량은 25일 기준 55억달러(약 7.29조원)로, 7일 전보다 25.9% 늘었다. 같은 비교에서 거래 수수료는 18만5200달러(약 2억4539만원)로 8.8% 줄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26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서 25일까지의 온체인 지표를 집계했다. 개체 조정 전송량은 7일 전 44억달러에서 55억달러로 증가했고, 거래 수수료 총액은 20만3200달러에서 18만5200달러로 감소했다. 이 수치는 일주일 동안 누적된 금액이 아니라 보고서가 7일 간격으로 비교한 지표값이다.
하루 활성 주소는 같은 기간 62만9300개에서 61만5200개로 2.2% 줄었다. 글래스노드는 전송량이 자체 통계 범위의 상단에 가까워진 반면 수수료는 하단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개체 조정 전송량은 같은 주체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 사이의 이동을 일부 제외해 계산한 가치다. 활성 주소는 비트코인을 보내거나 받은 주소 수를 뜻한다. 주소 수가 곧 사람 수를 뜻하지는 않아 전송액 증가만으로 이용자가 늘었다고 판단할 수 없다.
거래 수수료는 전송액에 비례해 정해지지 않는다. 거래 데이터 크기와 제한된 블록 공간을 두고 벌어지는 경쟁에 영향을 받는다. 큰 금액을 한 번 옮기더라도 거래가 몰리지 않았다면 수수료가 낮을 수 있다. 비트코인 개발 문서도 수수료가 거래 금액이 아닌 데이터 크기를 기준으로 매겨진다고 설명한다.
채굴자는 거래 수수료와 함께 새 블록을 만들 때 지급되는 블록 보조금을 받는다. 이번 18만5200달러는 글래스노드가 집계한 거래 수수료 지표로, 채굴자의 전체 수입을 뜻하지 않는다. 하루 채굴자 수입에서 블록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다룬 본지 보도에서도 수수료 비중은 집계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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