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48.4% 200일선 밑…장기 추세 약화

| 김민준 기자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 가운데 48.4%가 지난 18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됐다. 10월 초 10% 미만이던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늘었다.

블록미디어는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 중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된 종목의 비중이 18일 48.4%였다고 전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200일 가격의 평균을 이은 선으로, 이 아래에 있는 종목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은 조사 대상에서 장기 평균 가격을 밑돈 종목이 늘었다는 의미다.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최근 7일 전체 가상자산 현물 거래량이 비트코인(BTC) 현물 거래량의 약 3배였다고 보도했다. 9월 말 약 4배에서 낮아진 수치로, 2022년 이후 중앙값 수준이다. 이 비율은 전체 거래량을 비트코인 거래량과 비교한 것으로, 이동평균선 아래 종목 비중과는 집계 대상과 기준일이 다른 지표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27일 60.49%였다. 지난 18일에는 60.91%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가운데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이 수치만으로 알트코인에 유입되거나 빠져나간 자금 규모를 알 수는 없다.

블록체인센터(BlockchainCenter)가 공개한 27일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9였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최근 90일간 비트코인보다 높은 성과를 낸 종목의 비율을 바탕으로 산출하며, 75 이상을 알트코인 시즌으로 분류한다. 27일 수치는 해당 기준에 못 미쳤다.

앞서 바이낸스 상장 알트코인의 87%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회복됐다는 집계도 나왔지만, 이번에는 지난 18일 기준 48.4%가 선 아래에 있었다. 과거 200일선 회복 비율이 높아졌던 집계와 비교할 때도 조사 시점에 따른 차이를 함께 봐야 한다.

세 지표는 각각 기준일과 집계 대상이 달라 하나의 시장 신호로 묶어 해석하기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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