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자 1,93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향후 5년간 투자 자산에서 가상자산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같은 규모의 주식 자산보다 가상자산으로 쌓은 부가 사회적으로 덜 존중받는다고 본 응답자는 42%였다.
조사업체 Pollfish는 OKX 의뢰로 10월 14~18일 설문을 진행했다.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29일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이미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절반 이상의 답변을 투자자 전체의 장기 자산 배분 계획으로 확대해 볼 수는 없다.
응답은 향후 계획에 관한 것이다. 설문은 응답자가 실제로 가상자산을 추가 매수했거나 이후 비중을 조정했는지 측정하지 않았다.
42% 역시 실제 대우나 투자 성과를 집계한 수치가 아니다. 같은 규모의 주식 자산과 견줘 가상자산으로 형성한 부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평가받는다고 느끼는지를 묻는 인식 응답이다.
두 응답이 같은 사람에게서 함께 나왔는지, 사회적 존중에 대한 인식이 비중 확대 계획과 관련됐는지는 보도된 결과에 제시되지 않았다. 두 비율만으로 투자자의 행동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비인크립토 보도에는 응답자의 국가별 구성과 미국 응답자 수가 나오지 않았다. 설문 문항 원문과 표본 설계, 오차범위도 제시되지 않아 결과를 미국 투자자 전체의 의견으로 일반화할 근거는 부족하다.
갤럽(Gallup)은 6월 1~15일 미국 성인 2,043명을 조사했다. 갤럽은 결과를 9월 21일 발표했으며, 투자자 가운데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답한 비율은 11%였다.
2025년 갤럽 조사에서 같은 보유 응답은 17%였다. 별도 조사에서 가상자산을 ‘매우 위험한 투자’로 평가한 비율은 투자자의 63%, 현재 보유자의 47%였다.
갤럽은 미국 성인의 보유 여부와 위험 평가를, OKX 의뢰 조사는 가상자산 투자자의 향후 비중 확대 의향과 사회적 인식을 물었다. 표본과 질문이 달라 두 조사의 수치는 직접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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