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프로토콜 4.48달러(약 6000원)·1.7달러(약 2300원) 혼재

| 정민석 기자

한 장기 가격 전망 페이지에서 니어프로토콜(NEAR)의 현재가가 4.48달러(약 6000원)와 1.7달러(약 2300원)로 엇갈렸다. 같은 페이지의 이동평균과 거래량도 표기마다 달랐다.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의 2026~2032년 전망 페이지는 2026년 10월 13일 게시된 것으로 표시돼 있다. 개요와 가격 회복을 설명하는 문단이 서로 다른 값을 현재가로 제시했다.

29일자 가격 분석에도 개요에 적힌 값이 다시 등장한다. 다른 분석업체의 전망 비교표도 있지만, 각 수치의 산출 시각과 연간 기준은 설명하지 않았다. 연말 가격과 연중 최고가처럼 기준이 다른 전망을 한데 놓았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이동평균도 일치하지 않는다. 개요의 50일·200일 단순이동평균은 각각 1.81달러(약 2400원), 1.59달러(약 2100원)다. 뒤에 실린 일간 지표 표에서는 같은 항목이 4.41달러(약 5900원), 2.48달러(약 3300원)로 달라진다.

전망 페이지 개요는 24시간 거래량을 104만달러(약 14억원)로 표시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30일 화면에는 11억3500만달러(약 1조5200억원)가 나왔지만, 집계 시각이 달라 같은 시점의 거래량 비교는 아니다.

디파이라마(DeFiLlama)는 30일 기준 NEAR Intents의 최근 30일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을 39억6500만달러(약 5조3100억원)로 집계했다. 이 지표는 현물 토큰 교환 거래량이다.

거래량은 토큰 순유입이나 TVL(예치 자산 규모)과 다른 지표다. 본지는 앞서 니어 체인 TVL과 여러 체인의 자산을 합산한 통합 TVL은 집계 대상이 다르다고 보도했다.

NEAR 재단(NEAR Foundation)은 2026년 2월 토큰 공급의 잠금 해제가 끝났으며 연간 최대 인플레이션을 5%에서 2.5%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토큰 공급 정책의 변화다.

재단은 같은 설명에서 NEAR Intents 수수료 전환 기능과 토큰 매입 구조도 다뤘다. 이 내용은 공급과 수익 처리 방식에 관한 발표로, 전망 페이지의 가격 산출 기준과는 별개다.

토큰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추려는 구상은 공식 정책 변경 전 제안 단계에서도 나왔다. 본지는 앞서 니어프로토콜의 토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주권펀드 구상이 제안됐다고 보도했다.

NEAR 인프라위원회(NEAR Infrastructure Committee)는 2026년 중점 주제로 다자간연산(MPC) 네트워크 확대, 신뢰실행환경(TEE)을 통한 다중 체인 검증 실행, 네트워크 샤딩 등을 제시했다.

레딧(Reddit)의 공개 토론에는 인공지능 제품이 실제 수요로 이어질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었다. NEAR Intents 활동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속적인 수요를 만들지 묻는 글도 나왔다.

다른 토론에서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일부 이용자는 연말 신고가나 7~10달러를 언급했다(관련 토론).

이 게시물들은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의 반응이다. 소수 게시물만으로 시장 전체의 심리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2026년 9월 29일(현지시간) NYSE Arca에서 니어프로토콜 현물 ETF NRR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운용보수는 0.75%이며, 비트와이즈는 펀드가 보유한 니어프로토콜을 직접 스테이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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