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시장 개입의 성과는 금리 변동만이 아니라 개입이 없었을 경우와 비교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개입 이후 국채 입찰 실적과 미국 채권시장의 상대적 성과를 근거로 정책 효과를 옹호했다.
10월 29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센티널 | 뉴스 의회 청문회 영상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국채시장 개입이 성공했느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개입 효과를 판단하려면 "개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개입 이후 두 차례의 국채 입찰이 최근 20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채권시장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연방정부의 일반계정인 TGA를 국채 매입에 사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계정의 성격부터 설명했다. 그는 "TGA는 연방정부의 당좌계좌"라며 국채를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이 재무부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향후 해당 계정을 활용할지에 관한 명확한 답변은 질의 시간 종료 전까지 나오지 않았다.
정부의 기업 지분 취득을 비판하는 질의에는 전략산업에서 시장 실패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베선트는 핵심 광물 확보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 개입의 필요성을 옹호했다.
보험 감독에서는 주정부 중심 체계를 지지했다. 베선트는 연방보험국이 규제기관이 아니라 관계자 간 소통을 돕고 시장을 관찰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주별 보험 감독 체계를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 재무부의 역할은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을 찾아 보험 감독당국에 알리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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