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63억달러 사고에도 맷 호건, 비트코인 장기 전망 유지

| 강이안 기자

바이낸스(Binance)는 보안 사고 영향액을 약 63억달러(약 8조4105억원)로 추산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2일 맷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가 이번 사고가 비트코인(BTC)의 장기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호건은 바이낸스와 협력사가 탈취 자산의 약 절반을 동결한 점을 업계 대응 역량이 성숙해진 근거로 들었다. 동결 비율은 회수액이나 피해 보충률과는 구분된다.

호건은 10년 전 같은 사고였다면 바이낸스가 무너졌을 수 있다고 봤다. 사고 뒤 자산 동결을 근거로 들었다.

탈취 자산의 절반가량이 동결됐다는 말은 탈취 자산 가운데 이동이 제한된 몫을 가리킨다. 동결은 해당 자산이 피해자에게 반환되거나 회수됐다는 뜻이 아니다.

바이낸스는 11월 1일 사고 영향 자산 약 95%를 보충했다고 밝혔다. 10월 31일 공지한 재원은 SAFU·선물 보험기금 일부와 자체 자금이다. 출금은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결 비율과 보충 비율은 서로 다른 조치를 가리킨다. 두 수치를 합산하거나 동결액을 피해액에서 빼 회수액으로 계산할 수 없다.

본지는 앞서 비트와이즈가 운용하는 금고에는 바이낸스 관련 위험 노출이 없다는 회사 측 설명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비트와이즈의 특정 운용 금고가 사고에 노출됐는지를 다뤘다.

당시 조너선 만(Jonathan Man) 비트와이즈 DeFi 전략 책임자는 운용 전략에 쓰인 담보 자산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대출시장 다수의 유동성은 빠듯하다고 평가했다.

이 내용은 특정 운용 금고의 자산 노출과 대출시장 유동성에 관한 설명이다. 호건의 발언은 비트코인의 장기 방향에 대한 견해로, 두 발언의 적용 범위가 다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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