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Dai 연환산 수익률 6.53%→7%, 12만7927USDai 투입

| 김민준 기자

유에스디에이아이(USD.AI)가 수익형 토큰 sUSDai의 연환산 수익률을 7%로 맞추려고 12만7927.66USDai(약 1억7053만원 상당)를 투입했다. 투입 전 수익률은 6.53%였고, 유에스디에이아이는 목표와의 차이인 0.47%포인트를 메웠다.

자금은 2일 오전 3시54분(한국시간) 온체인으로 이전됐다. 투입액은 달러 현금이 아니라 USDai 토큰 수량이다. 이번 조치는 유에스디에이아이가 10월 15일 도입한 'CHIP 허들레이트(CHR)'에 따른 것이다.

이후 일부 투자자가 상환하면서 아직 지급되지 않은 이자가 잔여 보유자에게 귀속됐다. 이번 기간에는 1억531만개 지분이 상환됐다. 상환 시점까지 실제로 지급되지 않은 이자는 상환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고, 이 이자가 계속 보유한 투자자의 지분 가격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자산을 계속 보유한 투자자의 연환산 수익률은 약 8.04%로 높아졌다. 7%보다 약 1.04%포인트 높은 수치다.

7%와 8.04%는 상환 처리 전후를 구분한 수치다. 모든 보유자의 수익률이 7%로 확정됐다는 뜻이 아니다.

수익률 차이는 sUSDai의 수익 구조에서 나온다. sUSDai는 GPU 운영사에 제공한 대출에서 이자 수익을 얻고, 이자는 매월 지급된다. 아직 받지 못한 이자는 자산 가치에 포함되지만, 투자자가 상환할 때는 실제로 지급된 이자만 계산된다. 이 때문에 이자가 들어오기 전에 상환한 투자자와 계속 보유한 투자자 사이에 수익률 격차가 생긴다. 수익률 산정에는 PYUSD 담보자산에서 나오는 기본 수익도 포함되며, 10%의 프로토콜 수수료가 차감된다. 상환은 30일 주기로 처리된다.

블록웍스 리서치가 앞서 sUSDai 순수익률을 6.98%로 집계했을 때도 대출 이자가 전체 수익의 약 4분의 3을 차지했다. 이자 수령 시점이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이유다.

유에스디에이아이는 앞으로도 각 상환 기간의 연환산 수익률이 7%에 미치지 못하면 별도로 마련한 수익률 준비금에서 부족분을 보전할 계획이다. 다만 지원 여부와 규모는 가용 자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향후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수익률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운영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연 6~8% 수준인 에스크로 자금 수익률을 신규 계약부터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차입자의 이자 지급일은 매월 1일로 통일하고, 상환은 이자가 지급된 뒤인 매월 2일에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스마트 컨트랙트가 30일 주기로 운영되는 만큼 일정을 바꾸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유에스디에이아이는 탈중앙화금융(DeFi) 파트너들과 상환 절차 개선도 협의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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