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카드, 일본 소매업 디지털화·스테이블코인 결제 협력

| 이도현 기자

와사비카드(WasabiCard)가 일본 SOUSHIN Ltd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일본 소매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와사비카드는 3일 계약 체결 사실을 밝혔다. 자사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국경 간 정산,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에 SOUSHIN Ltd가 가진 일본 현지 소매·상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일본 전통 소매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물 상거래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도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이번 발표는 협력 계약 체결에 관한 것이다. 일본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시작됐다는 내용은 아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나 특정 자산의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소매 결제에 쓰려면 소비자가 지출에 쓰는 자금의 형태와 가맹점이 대금을 받는 방식을 나눠서 살펴야 한다.

와사비카드는 현재까지 기업 고객 700곳 이상을 확보했고, 누적 카드 발급량이 100만장을 넘었으며 거래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344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200여 개 국가·지역, 지원하는 카드 BIN(카드번호 앞자리 식별 체계)은 70개 이상이다. 이는 회사 전체 서비스 기준 수치이며, 이번 일본 제휴로 발생한 결제액은 아니다.

기업 결제는 카드 발급만으로 운영이 끝나지 않는다. 본지는 앞서 와사비카드 관련 보도에서 기업의 반복 결제에 자금 정산과 회계 기록 대사,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 거래 대응이 뒤따른다고 전했다. 해외 지급 수단을 검토하는 국내 기업에도 카드 발급량과 실제 지급 가능 범위는 다른 정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