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잠잠하다는 이유만으로 충격이 흡수됐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과거에도 시장 반응이 뒤늦게 나타난 만큼 향후 2~3주간 후속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11월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X 계정 대담에서 팀 그랜트 텐서엑스 AI 관계자는 바이낸스 해킹 이후 시장의 차분한 반응을 경계하며 "비트코인 가격만 보고 충격이 흡수됐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랜트는 세계 최대 거래소에서 발생한 중대한 해킹에도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보다 침착한 모습을 보인 점이 오히려 불안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에는 반응이 조금 늦게 나타나기도 했다"며 아직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현재 상황으로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의 가격 움직임보다 앞으로 발생할 일을 주시하고 있다며, 과거 사례처럼 향후 2~3주가 해킹의 후속 영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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