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기업을 제외한 전 세계 상장사의 지난주 비트코인(BTC) 순매입액이 전주보다 85.2% 줄어든 7549만달러(약 1015억원)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 811개를 추가 매입했고, 비트마인($BMNR)은 이더리움(ETH) 보유량을 606만506개로 늘렸다.
소소밸류(SoSoValue)는 11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주간 순매입액을 집계했다.
집계 대상은 광산기업을 뺀 전 세계 상장사다. 순매입액은 집계 기간의 매입액에서 처분액을 뺀 거래 흐름으로, 이번 수치가 플러스라는 것은 매입이 처분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집계 대상 기업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116만8864개로 2주 전보다 0.09% 늘었다. 보유량의 평가액은 911억6000만달러(약 122조5190억원), 비트코인 유통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5.8%로 제시됐다.
주간 순매입액은 일정 기간의 거래 흐름이고 총보유량은 한 시점의 잔고다. 두 지표는 기준이 달라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본지는 앞서 상장사 비트코인 주간 순매입액이 늘어난 사례도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서 비트코인 811개 매입을 밝혔다. 매입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지출액은 6550만달러(약 880억원)였다. 개당 평균 매입가는 8만846달러(약 1억866만원)다.
11월 1일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84만9327개, 누적 평균 매입가는 7만5451달러(약 1억141만원)다.
매입 재원은 보통주 매각 대금이었다. 회사는 같은 기간 보통주 117만8552주를 팔아 약 1억6400만달러(약 2204억원)를 조달했고, 이 가운데 6550만달러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달러 현금 준비금으로 STRC 우선주 약 210만주를 2억820만달러(약 2798억원)에 재매입했다. 우선주 배당으로는 4340만달러(약 583억원)를 지급했다.
스트라이브($ASST)는 지난주 비트코인 124개를 약 999만달러(약 134억원)에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평균 매입가는 8만526달러(약 1억822만원), 총보유량은 약 4만3124개다.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3350)은 해당 주간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았다.
비트마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이더리움 8573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11월 1일 기준 총보유량은 606만506개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총보유량이 전체 공급량의 약 4.9%라고 밝혔다.
비트마인이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은 11월 1일 기준 522만7037개로, 총보유량의 약 86%였다.
회사는 가상자산과 현금·유가증권, 다른 지분투자를 합친 자산 가치를 145억달러(약 19조4880억원)로 제시했다. 이 금액은 이더리움만의 평가액이 아니라 회사가 열거한 여러 자산의 합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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