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체인, 12월 9일 솔라나 이전·AI 출시 계획안 표결

| 김미래 기자

제타체인 제타체인(ZetaChain)이 자체 레이어1(L1) 종료와 제타(ZETA)의 솔라나(SOL) 1대1 이전을 담은 후속안을 표결에 부쳤다. 제안에는 금융시장 분석 서비스 제타랩스(ZetaLabs)를 12월 9일 개설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제타체인은 공식 블로그에서 거버넌스 제안 2가 이전 시점과 방법, 보유자 보호 절차를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의 시행 여부는 토큰 보유자 투표에 달려 있다.

9월 가결된 제안 68은 솔라나 이전 방향을 승인했지만 실행 일정과 청구 절차는 정하지 않았다. 제타체인 보유자들이 찬성 99.4%로 이전 방향을 승인한 결과는 앞서 보도됐다.

후속안에 따르면 제타체인은 기존 네트워크를 종료하고, 기록된 잔액에 맞춰 솔라나에서 같은 수량의 네이티브 SPL 토큰을 발행한다. 전환 비율은 1대1이다.

잔액은 자체 체인의 20,755,000번째 블록에서 기록할 계획이다. 제타체인은 공식 블로그에서 5일 기준 해당 블록에 도달할 시점을 12월 9일 무렵으로 제시했다.

기록 대상에는 일반 보유 물량뿐 아니라 스테이킹 물량, 출금 대기 물량과 미수령 보상이 포함된다. 기록 시점의 잔액이 솔라나에서 청구할 수 있는 수량을 정한다.

개인 지갑 보유자는 제타허브(ZetaHub) 이전 포털에서 토큰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잔액 기록 시점에 제타 10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거래소에 보관된 물량은 이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전환될 예정이다. 거래소별 구체적인 전환 일정은 각 거래소가 공지한다.

솔라나에서 필요한 물량을 발행한 뒤에는 추가 발행 권한을 폐기할 계획이다. 이더리움의 ERC-20 제타는 이번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검증인 보상으로 예정됐던 약 5500만개는 2027년까지 매달 약 460만개씩 소각하는 방안이 담겼다. 제타체인의 2027년 보상 물량 소각안은 앞서 별도 표결 사안으로 보도됐다. 정확한 소각 수량은 잔액 기록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제타랩스는 여러 AI 모델과 실시간 금융시장 데이터를 한 대화창에 결합하는 분석 서비스다. 이용자는 가상자산과 주식, 원자재, 예측시장에 관해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다.

제타체인은 대화 내용과 투자 관련 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암호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신들도 해당 데이터를 읽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시 예정 기능은 자연어 시장 질의 서비스인 챗(Chat), 시장 동향을 추적하는 레이더(Radar), 온체인 이용 기록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블룸(Bloom)이다. 각 기능은 대화형 분석, 시장 추적, 이용 기록 저장을 맡는다.

제타는 제타랩스 이용과 운영 의사결정에 쓰일 예정이다. 제타를 잠근 이용자에게는 프리미엄 기능과 AI 서비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타체인은 2027년 1분기에 심층 시장 분석 보고서와 온체인 거래 해석, 외부 애플리케이션 연동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 영역도 블록체인 간 자산 연결에서 AI 모델과 금융 데이터 통합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제타체인은 5일 기준 제안 2에 투표 종료 시각을 8일 오전 1시 12분 51초(한국시간)로 제시했다. 제안이 가결되면 이전 포털은 보안 검토를 마친 뒤 열릴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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