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데주 라로슈쉬르용 형사법원은 4일 가상자산 보유자인 23세 남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사건이 10월 31일 라로슈쉬르용에서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우블록체인은 복면을 쓴 남성들이 침입을 시도하자 피고인이 글록 권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발포 당시 침입자들이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발포가 정당방위가 아니라 상대가 물러난 뒤 이뤄진 보복성 행위라고 판단했다.
피고인은 재판에서 극도로 당황해 침입자들을 쫓아내려고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우블록체인은 핼러윈 기간 발사된 총알이 인근 어린이들에게 닿을 뻔했다고 보도했다.
변호인은 이 남성이 2022년에도 가상자산을 노린 납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동차 트렁크에 갇혔다가 탈출했다는 설명이다. 변호인은 가상자산 보유 정보가 유출돼 다시 표적이 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피고인의 과거 전과와 무기 소지도 다뤄졌다. 우블록체인은 피고인이 2025년 폭력과 불법 감금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에 사용한 권총도 불법 소지였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가 매체에 제공한 집계에서는 2026년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가상자산 보유자를 겨냥한 납치·갈취·협박·폭력 절도 사건이 90건 기록됐다. 같은 자료에서 1~7월 체포 인원은 223명, 수감 인원은 126명으로 별도 집계됐다.
공개 추적 자료는 집계 범위가 다르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6년 6월 말까지 프랑스에서 공개적으로 알려진 가상자산 관련 폭력 사건 30건을 파악했으며, 실제 규모는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매체에 제공한 90건과는 포착 범위가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법원은 15년간 무기 휴대 금지와 5년간 방데주 체류 금지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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