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가 11월 4일 미국 거래일 기준 7460만달러(약 100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11월 2~4일 사흘간은 4억3960만달러(약 5891억원) 순유출이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ETF 자금 흐름 집계에서 11월 2일 순유출은 3억9860만달러(약 5341억원), 3일은 1억1560만달러(약 1549억원)였다. 두 거래일의 유출이 4일 유입을 웃돌았다. 본지가 앞서 전한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보도에서도 2일 자금 흐름을 다뤘다.
4일에는 펀드별 흐름이 엇갈렸다. 피델리티 FBTC에 2억3670만달러(약 3172억원)가 순유입된 반면, 블랙록($BLK)의 IBIT에서는 2억120만달러(약 2696억원)가 순유출됐다. 전체 순유입액은 개별 펀드의 유입과 유출을 합산한 결과다.
ETF 순유입은 일정 기간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금액이다. 하루 합계가 플러스여도 같은 기간 앞선 유출이 더 크면 누적 순유출로 남을 수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GS)는 6월 9일 공개한 금리 전망 글에서 마지막 두 차례 인하 예상 시점을 기존 2026년 12월과 2027년 3월에서 2027년 6월과 12월로 늦췄다. 이 자료의 2026년 12월은 변경 전 전망 시점이다.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골드만삭스가 10월 2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당시 12월 금리 인상을 기본 전망으로 제시했다. 그는 물가 지표가 계속 완화되면 인상을 생략할 수 있다며 “모든 것은 지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인터뷰에 담긴 견해가 회사 전체의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고지했다. 따라서 12월 금리 인하 전망을 이번 ETF 유입의 배경으로 연결하면 공개된 전망의 시점과 방향이 맞지 않는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0월 28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유지했다. 당시 성명에서 표결은 10대 2였으며, 리사 쿡(Lisa D. Cook)과 베스 해맥(Beth M. Hammack)은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했다.
ETF 자금 흐름과 골드만삭스의 금리 전망은 각각 별개의 집계와 견해다. 두 자료는 ETF 순유입과 금리 전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제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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