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이더리움·솔라나 ETP는 스테이킹 보상 총액의 5%를 수탁사와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자에게 배분하며, 연 0.14%의 스폰서 수수료를 부과한다.
모건스탠리($MS) 투자운용 전문가가 금융자문가용 뉴스레터에서 상장지수상품(ETP)·중앙화 거래소·개인 지갑 등 스테이킹 경로 3가지를 비교하고 보상 배분, 자산 통제권, 현금화 절차의 차이를 설명했다.
존 켈러(John Keller) 모건스탠리 투자운용 ETF 스페셜리스트는 6일(한국시간) 공개된 코인데스크(CoinDesk) 뉴스레터에서 “보상 자체는 어느 경로에서나 같고, 차이는 필요한 관리와 투자자에게 돌아오는 몫, 매도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경로에 따라 투자자가 맡는 관리 업무와 보상 구조, 매도 전 절차가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맡겨 거래 검증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켈러는 명목 보상률보다 관리 부담, 보상 배분, 스테이킹 해제와 자산 처분까지 걸리는 절차를 비교 기준으로 제시했다.
◇ 세 경로, 관리 책임이 다르다
개인 지갑을 이용하면 투자자가 개인 키를 보관하고 검증자를 고른다. 스테이킹과 해제에 필요한 거래를 직접 승인하고 네트워크 수수료도 부담한다.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이용자가 기술 절차를 직접 처리할 필요가 줄어든다. 대신 자산 보관과 스테이킹 운영을 거래소에 맡기게 된다.
ETP 투자자는 중개 계좌에서 상품 지분을 보유하고 상품의 운용·수탁 체계가 검증자를 선정해 스테이킹을 관리한다. 투자자가 개인 키를 직접 다룰 필요는 없지만 자산 관리 역할은 운용사와 서비스 제공자 쪽으로 옮겨간다.
모건스탠리는 수탁사와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의존, 검증 과정에서 자산을 잃을 가능성을 공시했다. 본지는 앞서 갤럭시디지털이 두 상품의 검증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 보상 배분과 상품 수수료는 별도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은 2026년 7월 28일 모건스탠리 이더리움(ETH) 트러스트(MSSE)와 모건스탠리 솔라나(SOL) 트러스트(MSOL)를 출시했다. 두 상품의 스폰서 수수료는 각각 연 0.14%다. 본지는 출시 당시 두 상품의 수수료와 보상 구조를 보도했다.
두 신탁의 공시에 따르면 수탁사와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자는 보상 총액의 5%를 받으며 나머지는 신탁에 귀속된다.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은 스테이킹 보상 자체를 별도 몫으로 가져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머지 95%가 투자자에게 보장된 수익률이나 지급액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두 신탁은 실제 보상과 분배 금액을 보장하지 않는다.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연 0.14% 스폰서 수수료는 보상 배분과 별도로 적용된다.
두 신탁은 미국 1940년 투자회사법에 등록되지 않아 대부분의 뮤추얼펀드나 ETF와 같은 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상품 지분 가격은 순자산가치보다 높거나 낮게 거래될 수 있어 스테이킹 보상 배분과 별도로 상품 구조의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와심 살림(Waseem Salim) Valdora 최고경영자(CEO)는 검증자 선택을 “결국 위험 관리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가동률과 과거 실적뿐 아니라 장애 대응, 위험 감시, 검증자 집중도와 운영자 교체 절차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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