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GLXY)이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의 이더리움(ETH)·솔라나(SOL) 상장지수상품(ETP) 스테이킹 검증 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됐다.
우블록체인(WuBlockchain)은 18일 오후 10시 4분 한국시간 기준 갤럭시가 모건스탠리 이더리움 트러스트(MSSE)와 모건스탠리 솔라나 트러스트(MSOL)에 검증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두 상품은 각각 이더리움과 솔라나 성과를 추종하며, 보유 자산 일부를 기관용 검증 노드를 통해 스테이킹하는 구조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7월 28일 발표문에서 MSSE와 MSOL을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상품의 보수율은 각각 0.14%다.
회사는 두 ETP가 보유 이더리움 또는 솔라나 일부를 스테이킹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용사는 해당 보상 일부를 자체 보유하지 않는 구조라고 밝혔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예치하고 거래 검증에 참여해 보상을 받는 절차다. 투자자가 직접 검증자 운영, 키 관리, 보상 회계를 처리하지 않고도 상장 상품을 통해 관련 구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 금융권 상품 설계와 맞물린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MSSE 등록서류에는 수탁기관이 보유 자산의 개인키를 관리하고, 제3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사가 검증 활동을 수행하는 구조가 담겼다. 같은 서류는 정상 시장 상황에서 위임 스폰서가 신탁의 이더리움 50~80%를 스테이킹할 의향이 있다고 기재했다.
MSOL 등록서류도 비슷한 구조를 제시했다. 솔라나 신탁은 정상 시장 상황에서 신탁의 솔라나를 최대 100%까지 스테이킹할 수 있다고 기재했다.
다만 실제 스테이킹 비율은 유동성 관리, 비용 지급, 환매 수요, 규제·기술 위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장 상품 안에 스테이킹을 넣더라도 보상 규모와 지급 방식이 고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사안은 본지가 앞서 보도한 모건스탠리의 이더리움·솔라나 ETP 출시 이후 확인된 후속 구조에 해당한다. 앞선 보도에서 상품 출시와 수수료 조건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검증자 운영과 보상 배분 방식이 추가로 드러났다.
글로벌 크립토 ETP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상품 유입이 한 차례 부각된 바 있다. 7월 글로벌 크립토 ETP 자금 유입 흐름 이후 발행사들은 기초자산 노출뿐 아니라 보관, 검증, 수수료, 보상 배분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상품 경쟁을 넓히고 있다.
위험 요인도 상품 구조 안에 남아 있다. 모건스탠리 발표문은 디지털자산 투자에 원금 손실 위험과 높은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다.
SEC 등록서류도 검증자 성과 부진, 슬래싱, 활성화·출금 지연, 네트워크 또는 제3자 서비스 장애가 스테이킹 보상과 신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적었다. 스테이킹형 ETP는 검증자 운용을 상품 안으로 끌어들이지만, 네트워크와 수탁 구조에서 생기는 위험까지 없애지는 않는다.
사용 출처: 우블록체인,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발표, SEC MSSE 등록서류, SEC MSOL 등록서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