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15분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포지션 기준 달러 마진(USDT 담보)에서 이더리움의 롱 비중이 전일 대비 +9.14%p로 급증해 68%를 기록했다. 비트코인도 +2.74%p 상승한 68%로 집계됐다. 나머지 주요 종목의 달러 마진 롱 비중은 전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코인 마진(코인 담보)에서는 XRP의 롱 비중이 +5.54%p로 크게 확대돼 79%를 기록했다. 나머지 주요 종목의 변동은 모두 1%p 미만으로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계좌 기준 달러 마진에서는 이더리움의 롱 보유 계좌 비중이 +23%p 급증한 80%로 집계됐다. 비트코인도 +17%p 늘어난 77%를 기록해 두 종목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XRP는 +7.04%p 확대된 81%를 기록했고 솔라나는 +3.75%p 상승한 81%로 나타났다.
코인 마진 계좌의 변화는 소폭에 그쳤다. XRP는 +1.86%p 상승한 88%를 기록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83%p와 +1.74%p 늘어난 81%와 82%로 집계됐다. 달러 마진 계좌에서 나타난 큰 폭의 확대와는 변동 강도에 차이가 있었다.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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