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처럼 이전하면서 보유 잔액에 수익을 지급하는 증권이 기업 자금관리와 대출시장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달러와 일대일로 연동되는 YLDS를 통해 기관 중심의 신용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1월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칼 샘슨 피겨 YLDS 총괄은 YLDS가 스테이블코인의 이전 가능성과 증권의 투자자 보호·수익 지급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YLDS는 스테이블코인처럼 작동하는 증권이다"라고 말했다.
샘슨은 YLDS가 액면금액증서 구조를 활용하며, SEC에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하는 채무증권으로 발행된다고 설명했다. 지니어스법 적용 범위 밖에 있는 구조여서 보유 잔액에 수익을 지급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당시 제시한 수익률은 3.57%로, 수익은 매일 계산해 매월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이 이동하는 동안에도 자금 자체가 수익을 낸다"고 말했다.
현재 주요 활용처는 기업 간 국경 간 자금관리와 준비자산이라고 밝혔다. 샘슨은 YLDS가 달러와 일대일로 연동되고 발행·상환 수수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고객확인을 마쳐 허용 명단에 오른 이용자가 거래할 수 있으며, 스텔라에서는 기관이 고객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계좌 구조를 마련해 유통사나 수탁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의 직접 이용 확대 여부는 향후 유통시장 형성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대출시장에서는 YLDS가 피겨의 자금조달 체계인 데모크라타이즈드 프라임에 참여하는 수단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 체계는 주택담보 신용한도 대출, 자동차금융, 소기업 대출 등을 취급하는 대출기관에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대출기관이 담보를 제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신규 대출에 다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다만 YLDS 자체의 담보와 대출 투자에 참여하는 자금 풀의 담보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샘슨은 YLDS의 담보가 주로 미국 국채를 비롯한 만기 90일 이하의 정부채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대출 자금 풀은 별도로 담보자산의 품질 기준과 대출기관의 담보 제공 조건을 표준화해 위험을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피겨의 경쟁력으로는 담보 기준과 유통시장의 연결을 꼽았다. 샘슨은 피겨 커넥트와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통한 시장 거래 규모가 분기 약 50억 달러이며, 자산유동화증권은 주로 AAA 등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출채권을 통째로 매각할 수 있는 유통시장과 증권화 가능성을 갖춘 자산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를 선택한 배경에는 중남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핀테크·인터넷은행·송금 플랫폼 생태계가 있다고 밝혔다. YLDS는 올해 5월 스텔라에서 출시됐다. 샘슨은 이 유통망을 바탕으로 자산 발행과 자금조달의 접점을 넓히려 한다며 "우리는 대출기관에 유동성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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