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온체인은 유니스왑(UNI) 고래 주소 한 곳이 최근 이틀 동안 100만 UNI를 매도한 것으로 집계했다. 룩온체인이 평가한 규모는 732만 달러(약 99억원)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이번 움직임을 한 주소의 매도로 집계했다. 이 수치만으로 여러 고래가 함께 매도했다고 볼 수는 없다.
해당 주소는 1년여 전 유니스왑의 UNI 타임락 지갑에서 토큰 2032만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관측된 100만개는 당시 수령량의 일부다.
타임락은 거버넌스 결정의 실행을 일정 기간 늦추는 장치다. 과거 수령 기록만으로 이번 매도의 이유를 알 수는 없다.
AMBCrypto 기술 분석 담당 아카시나트 S(Akashnath S)는 분석 기사에서 7일 정오(한국시간) 기준 유니스왑의 주간 가격 구조는 상승 쪽이지만 단기 흐름은 약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11월 10.30달러(약 1만4000원) 고점 이후 조정이 이어졌고, 최근 한 달 동안 7.83달러(약 1만600원)를 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는 해당 시점의 차트를 해석한 결과다.
아카시나트 S는 6.47~7.78달러(약 8800~1만600원)를 가격 범위로 제시하고, 7.13달러(약 9700원)를 중간 저항선으로 봤다. 가격 범위와 저항선은 분석에 사용된 기준이다.
아카시나트 S는 AMBCrypto 분석 기사에서 7일 정오(한국시간) 기준, 제시한 범위 하단이 무너지면 UNI가 5.80달러(약 79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5.80달러는 조건부 시나리오이지 확정 목표가나 이미 실현된 가격이 아니다.
반대 방향의 조건도 제시됐다. 4시간봉과 주봉이 모두 7.80달러(약 1만600원) 위에서 마감하면 매수세 회복 신호가 될 수 있고, 6.45달러(약 8750원) 아래에서는 약세 우위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생상품 포지션 집계에서도 약세 쏠림이 관측됐다. WhaleRadar는 6일 오후 8시 17분(한국시간) 기준 UNI 고래 포지션 집계에서 하이퍼리퀴드 추적 고래 계정 9개의 방향성 자금 가운데 59%가 숏이라고 집계했다.
숏은 가격 하락에 노출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59%는 계정 수가 아니라 추적 대상 자금에서 숏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PumpGlass는 6일 오전 11시 48분(한국시간) 기준 바이낸스 유니스왑 선물에서 추적한 고래 계정의 롱 비중을 23%, 일반 계정의 롱 비중을 65%로 표시했다. 롱은 가격 상승에 노출되는 포지션이다.
두 포지션 집계는 거래소와 측정 시각, 대상 계정이 서로 다르다. 각 플랫폼이 추적한 계정의 포지션 비중으로, 서로 합쳐 시장 전체의 고래 매도 비율로 해석할 수는 없다.
유니스왑 개발자 문서는 UNI를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설명한다. 보유자는 토큰을 위임해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소의 매도 관측과 선물 포지션 수치는 토큰 거래와 차트 해석에 관한 자료다. 유니스왑 프로토콜의 운영 상태를 측정한 수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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