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 TVL 8890만달러(약 1206억원)…대출 비중 92.1%

| 이준한 기자

스택스(STX)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의 3분기 말 총예치자산(TVL)은 8890만달러(약 1206억원)로, 비교 대상 비트코인(BTC) 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았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9월 30일 기준 루트스탁(Rootstock)의 TVL을 8320만달러(약 1129억원), 메조(Mezo)를 7730만달러(약 1049억원)로 집계했다. 스택스와 2위 루트스탁의 차이는 570만달러(약 77억원)였다.

스택스 앱이 3분기에 거둔 이용자 수수료는 44만8000달러(약 6억800만원)로 비교 대상 비트코인 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았다. 헤미(Hemi)는 20만8000달러(약 2억8200만원), 멀린(Merlin)은 18만1000달러(약 2억4600만원)였다.

9월 말 스택스 탈중앙화거래소의 주간 거래량은 1670만달러(약 227억원)까지 늘었다. 분기 누적 거래량이 아닌 주간 단위의 수치다.

비트코인 기본 레이어는 대출이나 토큰 교환 같은 복잡한 금융 앱을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가 아니다. 비트코인 레이어 프로젝트들은 별도 환경에서 이런 앱 기능을 제공한다.

스택스는 자체 합의 메커니즘을 운영하면서 비트코인에 연결돼 있다. 루트스탁과 메조, 헤미, 멀린 등 여러 네트워크가 비트코인 이용자를 두고 경쟁한다.

크립토브리핑은 스택스가 2026년 7월 PoX-5 하드포크로 메인넷에서 비트코인 스테이킹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채굴자가 낸 비트코인을 정해진 결합 기간에 참여한 사람에게 보상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크립토브리핑은 스택스 비트코인 스테이킹 출범 뒤 첫 두 결합 기간에 약 735 BTC가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본드에 참여한 505 BTC는 10월에 채워져 3분기 말 TVL과는 시점이 다르다.

스태킹DAO(StackingDAO)는 9월 초 결합된 비트코인 포지션을 나타내는 토큰 stBTC를 내놨다. 이 토큰은 결합 상태를 유지하면서 다른 스택스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비트고(BitGo, $BTGO)가 적격 기관 고객의 기존 수탁 계정에서 스택스 기반 비트코인 스테이킹을 지원하기 시작한 사실은 기관의 참여 경로가 넓어진 사례다. 참여 기관은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받는다.

9월 30일 기준 스택스 대출 부문 TVL은 8190만달러(약 1111억원)로, 네트워크 전체 TVL의 92.1%를 차지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제스트 프로토콜(Zest Protocol)이 분기 말 대출 활동의 중심이었고, 잠긴 자산에서 지배적인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크립토브리핑은 대출 부문과 한 앱에 자금이 쏠린 구조를 집중 위험으로 짚었다. 이 수치는 스택스 생태계의 총예치 규모뿐 아니라 자금이 어떤 서비스에 모였는지도 보여준다.

TVL은 디파이 서비스에 예치된 자산의 달러 표시 가치다. 예치 수량이 그대로여도 자산 가격이 바뀌면 달러 기준 TVL은 달라질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11월 초 스택스 체인 TVL이 약 5700만달러(약 773억원)였다고 전했다. 유동성 스테이킹을 코어 디파이와 함께 포함한 더 넓은 생태계 TVL은 약 1억2300만달러(약 1669억원)로, 두 수치는 집계 범위가 다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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