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급등, 여행자 부담 증가

| 토큰포스트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4월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급등하게 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항공유 평균값(MOPS)에 따르면, 4월에는 유류할증료가 33단계 중 18단계에 해당하게 되어, 전월과 비교해 12단계가 뛰어올랐다. 이는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2016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따라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거리별로 편도 기준 최소 4만2천 원에서 최대 30만3천 원, 25만1천9백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유류할증료를 달러로 부과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와 이스타항공도 각각 25달러에서 76달러, 29달러에서 68달러로 올렸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항공업계는 낮은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는 3월 내에 항공권 발권을 권장하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해도 추가적인 요금 부담이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에 따라 유가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발권 시 신중을 기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향후 유류할증료 인상은 교통 비용 증가로 이어져 여행객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의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여행 산업 전반에 걸쳐 다른 경제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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