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5년 만에 최대 폭 상승

| 토큰포스트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하면서 올해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두 자릿수 비율로 급등하며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특히 강남과 한강벨트 지역의 아파트 가격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올해 발표된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과 같은 현실화율(69%)이 적용됐다. 이는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시세에 69%를 적용한 결과다. 전체적으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와 실거래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평균 24.7%를 기록해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강벨트 지역 또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성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큰 29.04%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강남 3구 이외의 여러 구에서는 공시가격이 20% 초과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봉구, 강북구 등의 외곽 지역은 비교적 낮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상승률 격차가 컸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비교적 낮거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9.16%의 상승을 기록했지만, 제주, 광주 등의 지역은 전년 대비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기준인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 수도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주요 부동산 시장의 분포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보유세 부담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시가격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정부의 세제 정책과 도시 계획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공시가격은 4월 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이의 신청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