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보증 사고가 줄어들고 채권 회수 실적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2026년 3월 30일 HUG가 발표한 지난해 결산 자료에 따르면, HUG는 2025년 회계 연도에 1조5천74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기록한 2조5천198억 원의 손실 대비 약 4조9천947억 원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여준다. 순이익 실현은 2021년 이후 처음이며, 이는 보증사고 감소와 함께 채권 회수가 6천억 원 증가한 덕분이다.
자산 및 부채 면에서도 개선이 있었다. 지난해 말 기준 HUG의 자산은 9조1천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2조6천125억 원 늘어난 반면, 부채는 1조6천282억 원으로 약간 증가한 수치다. 그 결과 자기자본이 2조5천309억 원 증가해 총 7조4천718억 원에 이른 것으로 보고됐다. HUG는 이러한 재무적 개선이 지난해 실적 호조와 정부의 9천590억 원 출자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개선은 주택 보증 시장의 안정 및 회복을 시사한다. 향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보증 기관의 역할 강화와 주택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정부 정책 지원과 시장 여건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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