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작년 한 해 동안 순이익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키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총 968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112%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주로 순이자이익과 여신 규모 확대에서 비롯됐다.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8,381억 원으로 전년보다 9.68% 증가했으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5%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여신 잔액은 15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7천억 원 증가했다. 대출 상품 중 특히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이 76%나 급증하여 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수수료 손익이 49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전년에 비해 개선세를 보였다. 건전성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해 연체율은 1.11%로 낮아졌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24%로 상승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 및 펀드 판매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은행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토스뱅크의 이러한 성장세는 금융 기술의 진전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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