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이 지난 2월 28일 시작한 대이란 군사작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전 초기부터 목표 달성 시까지 계속하겠다고 밝혀왔다”며 “모든 군사적 목표를 곧, 매우 곧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2~3주 동안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만2000여개 표적 타격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공격용 미사일 및 생산시설 파괴, 이란 해군 및 안보 인프라 무력화, 핵무기 보유 차단이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작전 개시 이후 이란 내 1만2300개 이상 목표물이 타격됐다. 1만3000회 이상의 전투 비행이 이뤄졌으며, 이란 군함 155척 이상이 파손되거나 파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은 완전히 파괴됐고, 공군과 미사일 프로그램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위산업 기반 역시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핵 위협 종식 단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으로 이란의 역외 군사력 투사 능력과 무장 단체 지원 역량이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이 더 이상 중동에서 위협적 존재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이란의 악의적 위협을 종식시키는 문턱에 와 있다”며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미군 13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를 두 차례 방문해 유가족을 만났다고 밝혔다.
중동 동맹국 지원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동맹국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 국가가 미군 활동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시작된 지 32일째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과거 주요 전쟁과 비교해 짧은 기간 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이 모두 종료되면 미국은 더 안전하고 강해질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이번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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