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 우라늄(FUUFF), 500만 캐나다달러 조달에 고품위 발견까지…애서배스카 입지 강화

| 김민준 기자

캐나다 우라늄 탐사 기업 F3 우라늄(F3 Uranium, FUUFF)이 자금 조달과 고급 광물 발견을 동시에 이어가며 애서배스카 분지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일련의 발표를 통해 탐사 성과와 자본시장 전략을 함께 드러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흐름이다.

F3 우라늄은 4월 2일 총 5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플로스루 방식 사모 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0.20캐나다달러에 2,500만 주를 발행하며, 추가 옵션으로 최대 100만 캐나다달러를 더 조달할 수 있다. 이번 자금은 2027년 말까지 캐나다 탐사 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회사의 핵심 프로젝트인 애서배스카 분지 내 우라늄 광구 개발에 집중된다. 업계에서는 해당 구조가 세제 혜택을 활용한 전형적인 탐사 자금 조달 방식으로, 초기 단계 자원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한다.

탐사 성과도 눈에 띈다. F3 우라늄은 테트라 존(Tetra Zone) 시추 프로그램에서 3.0m 구간에서 1.19% U3O8의 고품위 우라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총 13.0m 구간에서 평균 0.28% U3O8을 기록하며 고품위 구간이 연속적으로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애서배스카 분지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등급의 우라늄 매장지로 평가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앞서 진행된 시추에서는 광체 연장 길이가 기존 60m에서 135m로 두 배 이상 확대됐으며, 최대 10,000 cps 이상의 방사능 수치가 검출된 구간도 확인됐다. 회사 측은 해당 광체가 아직 상부 방향으로 약 300m 이상 추가 확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후속 시추를 통해 자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 평가 측면에서도 진전이 이어졌다. F3 우라늄은 JR 존에서 초기 추정 자원량으로 약 1,180만 파운드의 U3O8를 확보했으며, 이 중 약 1,078만 파운드는 평균 12.23%에 달하는 고품위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는 글로벌 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향후 경제성 평가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독립 기관 SLR 인터내셔널이 작성한 NI 43-101 보고서 역시 기존 발표와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재무 및 기업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회사는 데니슨 마인즈(Denison Mines)와의 전환사채 이자 일부를 현금 22만5,000달러와 주식으로 상환하며 유동성 관리에 나섰고, 나스닥 상장을 위한 Form 40-F도 제출했다. 이는 북미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려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F3 우라늄이 탐사 성과와 자금 조달, 상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광산업 애널리스트는 “고품위 우라늄 발견과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맞물리면서 프로젝트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나스닥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기관 투자자 유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F3 우라늄은 향후 추가 시추와 자원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애서배스카 분지 내 ‘고품위 우라늄’ 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성과가 실제 생산 단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