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에이전틱 AI 재단(AAIF)에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날은 현재 7800원으로 전일 대비 1800원(30.0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AAIF 참여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들과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기술 협업, 표준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AI 에이전트 기술의 표준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서클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다날은 이들 기업과 함께 상호운용 가능한 AI 결제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이 주목한 것은 다날의 결제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 가능성이다. 회사는 자사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글로벌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실제 결제 산업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실증 사례도 오픈 표준 개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다날은 서클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결제 기업 최초로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AP)에 참여했다. 시중 은행과 연계한 스테이블코인 송금 실증(PoC)도 완료한 바 있다. 이미 AAIF 회원사인 서클과 협업 기반을 쌓아온 만큼, 이번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개입 없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온라인 쇼핑과 금융 거래 등에서 결제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되고 국경 간 장벽이 낮은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결제 기술을 보유한 다날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AAIF 합류는 그동안 준비해온 스테이블코인 비전을 글로벌 기업들과 공유하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기술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의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다날의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