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페어 골드(MINE), 4,800톤 규모 금광 개발 본격화…토지 65% 확대

| 김민준 기자

메이페어 골드(Mayfair Gold, MINE)가 캐나다 온타리오 북부 ‘페넌-깁 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술·환경·인허가 전반에 걸친 개발 속도를 높이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동안 회사는 프로젝트 상태 통지서 제출, 환경영향평가(EA) 수행사로 이지스(Egis) 선정, 4,800톤/일 처리 규모의 공장 설계를 위한 FEED 착수 등 핵심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2025년 광물자원 추정(MRE) 분석을 완료하고, 부지 조사와 펌프 테스트, 고속도로 101번 재정비 검토까지 병행하며 인프라 구축 기반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작업이 향후 생산 단계 진입을 위한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온타리오주 정부에 공식 제출한 프로젝트 상태 통지서는 광산 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와 인허가, 이해관계자 협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재무 측면에서도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메이페어 골드는 2026년 4월 16일 케빈 애넷(Kevin Annett)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여한 사모 유상증자를 통해 총 58,000주를 주당 4.38캐나다달러에 매각, 약 25만 4,040캐나다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자금은 전량 페넌-깁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되며, 주식은 2026년 8월 17일까지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된다. 회사는 내부자 거래 규정상 일부 공시 면제 조항을 활용했으며, 사전 확정되지 않은 거래 특성상 21일 사전 공시 의무는 적용되지 않았다.

경영진 보강도 병행됐다. 애넷 CFO는 4월 7일부로 공식 취임했으며, 회사는 추가로 약 25만 달러 규모의 비중개 사모 발행과 함께 동일 가격 조건의 스톡옵션 25만 주를 부여했다. 옵션은 5년 만기와 단계별 베스팅 조건이 설정됐다. 앞서 전략 자문으로 합류한 피에르 보두앵(Pierre Beaudoin)은 라스 치스파스 및 디투어 레이크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건설·리스크 관리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자산 확장 전략도 주목된다. 메이페어 골드는 4월 2일 플라토 골드(Plato Gold)가 보유한 기보드, 메리어트, 홀로웨이 광구를 약 250만 캐나다달러(약 36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약 3,159헥타르가 추가되며 전체 토지 보유 규모는 65% 이상 확대됐다. 해당 지역은 ‘포큐파인-데스터 단층대’에 위치해 지질학적 잠재력이 높고, 인허가 및 현장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탐사 결과 역시 긍정적이다. 2026년 2월 발표된 1단계 시추 결과에 따르면 평균 금 품위는 톤당 1.47g으로 기존 블록 모델(1.40g)을 상회했다. 특히 0.8g 컷오프 기준 구간에서는 2.21g의 고품위 구간이 확인되며 초기 생산 원광 품질 개선 기대를 높였다. 해당 데이터는 약 100만 톤 규모의 초기 공급 물량을 반영하며, 향후 예비타당성조사(PFS)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핵심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메이페어 골드는 2026년 1월 27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에 상장하며 미국 자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존 TSX 벤처거래소(MFG) 상장은 유지되며, OTCQX 거래는 종료됐다. 회사는 이번 상장이 미국 투자자 기반 확대와 자본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페어 골드는 향후 원주민 공동체 및 지역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며 환경·사회적 승인까지 확보해 생산 단계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멘트: 페넌-깁 프로젝트는 탐사 성과, 인허가 진척, 자금 조달, 인프라 확보가 동시에 진행되는 ‘종합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중장기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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