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월 수출 48% 급증·미 증시 훈풍에 강세

| 김서린 기자

삼성전자가 4월 수출 호조와 간밤 뉴욕증시 강세를 배경으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6,000원으로 전일 대비 5,500원(2.49%) 오른 상태다. 기사에서 언급된 프리마켓 상승 흐름이 정규장에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가를 밀어 올린 배경으로는 수출 지표 개선이 먼저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해 2개월 연속 800억달러를 웃돌았다. 반도체 수출은 173.5%, 컴퓨터 수출은 515.8% 늘었고, 무역수지도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단순 재고 순환을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수출의 2개월 연속 300억달러 돌파가 AI 인프라 투자와 실물 수요의 연결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 강세도 국내 대형 기술주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 2만5000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팩트셋 집계 기준으로 S&P500 기업 가운데 84%가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어닝시즌 기대를 키웠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이란 협상 기대감이 부각된 지난 4월 15일에도 4% 넘게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외국인 순매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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