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토스뱅크와 협력해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 토큰포스트

LS증권이 토스뱅크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은행 앱 안에서 증권 계좌를 만들고 투자 상품까지 연계하는 금융 플랫폼 경쟁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LS증권은 4일 토스뱅크 앱을 통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토스뱅크 앱 안의 ‘목돈굴리기’ 메뉴에서 LS증권 계좌를 비대면으로 만들 수 있다. 별도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계좌를 여는 방식은 이미 금융권 전반에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은행과 증권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하나의 앱 안에서 예금, 투자, 자산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흐름이 더 강해지고 있다.

이번에 개설하는 계좌로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은 물론 채권, 펀드, 상장지수펀드(ETF·특정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계좌 연결을 넘어, 투자 초보자도 자주 쓰는 은행 앱 안에서 여러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를 넓힌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고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투자 수요를 자사 서비스 안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S증권은 토스뱅크 앱에서 자사 계좌를 처음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도 제공한다. 이런 현금성 혜택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쓰인다. 최근 증권업계는 거래 수수료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은 만큼, 플랫폼 제휴와 고객 유치 프로모션을 함께 묶어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은행 앱과 증권 서비스의 결합이 더 확대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상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상품 구조와 위험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하는 일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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