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화학, 2분기 실적 반등 기대에 13%대 급등

| 강수빈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실적 회복 기대에 힘입어 장중 13%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만8100원(13.73%) 오른 1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의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1분기에는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톤당 1300달러에서 270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훼손됐지만, 2분기부터는 원가 상승분의 판가 전가와 원재료 가격 안정이 맞물리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674억원을 12% 밑돌았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회복이 예상된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NB라텍스 가격이 4월 이후 급등하며 스프레드 개선 기대가 커진 데다, 합성수지와 페놀 부문도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업부의 흑자 전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는 원료 가격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판가에 전가되고 있으며, 원료 가격도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며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에도 글로벌 NB라텍스 1위 업체로서 높아진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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