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퓨얼셀, 삼천리이에스 529억 공급계약 공개에 급등

| 강수빈 기자

두산퓨얼셀이 삼천리이에스와의 529억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정정 공시한 뒤 장 초반 강세다. 그동안 비공개였던 계약 금액이 처음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장중 10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스핌은 두산퓨얼셀이 전 거래일 대비 24.43% 오른 10만3900원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뉴스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삼천리이에스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에 약 17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계약 규모는 529억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2609억원의 20.2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매출 대비 비중이 적지 않은 수주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2024년 11월 최초 공시 당시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공시 유보가 해제되면서 구체적인 금액이 드러났고,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거론된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 대표 종목으로,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흐름을 보여왔다. 수주 확대는 실적 모멘텀 기대를 키우지만, 과거 대형 계약 해지 때는 주가가 급락한 사례도 있어 개별 공시의 영향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