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커클랜드레이크 인근 미라도(Mirado) 프로젝트에서 커클랜드 레이크 디스커버리스(Kirkland Lake Discoveries, KLKLF)가 2026년 시추 결과를 공개하며 ‘고등급 금 광물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신규 단층대와 확장 구간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이어지며 향후 자원 추정 확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커클랜드 레이크 디스커버리스(KLKLF)는 2026년 미라도 프로젝트 시추에서 14.7m 구간에서 2.46g/t 금을 확인했으며, 특히 시추공 KLM26-004에서는 16.4m 구간에서 39.35g/t 금과 함께 0.38m 구간에서 1,670g/t에 달하는 ‘초고품위’ 샘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추공에서는 121m 구간에서 1.01g/t 금이 연속적으로 확인되며 광체의 ‘연속성’이 입증됐다.
이번 결과는 기존 자원 경계를 넘어선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추공 KLM26-010에서는 기존 자원 경계에서 남쪽으로 180m 떨어진 지점에서 ‘육안 식별 금’이 확인됐으며, 이는 광체가 남쪽으로 추가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당초 예산을 하회한 겨울 시추 캠페인을 기반으로 남부 구간 시추 규모를 3만m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추가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탐사 방식에서도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Chrysos PhotonAssay™ 기술을 도입해 대용량 시료를 빠르게 분석하고 있으며, 350ppm 이상의 고농도 샘플은 별도의 정밀 화재분석을 통해 재검증하고 있다. 모든 품질 관리 절차는 NI 43-101 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보된 데이터는 3D 지질 모델에 통합돼 향후 자원량 산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라도 프로젝트는 커클랜드레이크 남동쪽 약 20km에 위치한 과거 생산 광산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10여 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체계적 탐사’다. 회사는 과거 고품위 구간 검증, 250m 이하 심부 탐사, 구조 해석 및 연장 구간 탐사를 병행하며 현대식 자원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KL 웨스트 및 위니 레이크 프로젝트에서도 5km 이상 구조대를 따라 금이 포함된 열수 시스템이 확인됐으며, 일부 시추공에서는 구간의 최대 74%에서 IRGS 유형 광물화가 관찰됐다. 특히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21만5,000달러(약 3억 960만 원) 규모의 비희석 자금 지원을 확보해 탐사 부담도 낮췄다.
시장 접근성 확대도 병행되고 있다. 커클랜드 레이크 디스커버리스(KLKLF)는 2026년 3월 OTCQB 벤처 마켓으로 상향 이전되며 미국 투자자 대상 거래 환경을 개선했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도이치 골드메세’ 행사에 참가해 유럽 투자자 유치에도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추 결과를 두고 “고품위 구간과 대규모 연속 구간이 동시에 확인된 점은 초기 탐사 단계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며 “향후 자원량 평가 및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추가 시추 결과와 분석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미라도 프로젝트는 북미 금 탐사 시장에서 ‘핵심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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