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타(Vanta, OTC:VNTXF)가 미국 펩타이드 치료 및 장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과 전략적 제휴를 본격화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대 250만 달러(약 36억 원) 규모의 비중개 사모 발행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겨냥한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반타는 주당 1.00달러에 최대 250만 유닛을 발행하는 비중개 사모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24개월 동안 1.25달러에 행사 가능한 워런트 1개로 구성된다. 조달 자금은 통합 장수 및 소비자 건강 과학 플랫폼 구축, 미국 펩타이드 시장 진입, 제품 상용화, 사업 개발, 채무 상환 및 운전자본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은 2026년 6월 30일 전후로 예상되며, 발행 증권에는 4개월에 하루를 더한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된다.
회사는 앞서 5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총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를 조달했다. 5월 5일 38만 5,000유닛, 6일 61만 5,000유닛을 각각 발행했으며, 동일하게 주당 1.00달러 조건과 1.25달러 행사가의 워런트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약 31만 2,255달러 규모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섰다. 해당 증권들은 오는 9월 초까지 보호예수 제한을 받는다.
반타는 자금 조달과 병행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2026년 5월 28일 발효된 3년간의 마스터 서비스 및 전략 운영 계약을 통해 FDA 등록 503A·503B 약국 네트워크, 원격의료 인프라,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구독형 펩타이드, 건강보조식품, 프리미엄 수분 공급 제품 등을 포함하며,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펩타이드 치료 및 장수 시장을 겨냥한다. 초기 상용화에는 약 85만 캐나다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반타는 올해 3월 자본시장 전략 수정안을 통해 최대 100만 달러 규모 사모 발행과 최대 50만 달러 부채의 주식 전환 계획을 공개하며 재무 기반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2월에는 OTC 시장에서 티커를 ‘VNTXF’로 변경하며 미국 투자자 접근성을 높였다.
코멘트 반타의 잇따른 자금 조달과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유동성 확보를 넘어 고성장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히 펩타이드 기반 치료와 장수 산업은 미국에서 빠르게 확장되는 영역으로, 초기 투자 대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는 점에서 향후 실질적인 매출 창출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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