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생명, 자사주 소각·밸류업 기대에 12%대 강세

| 김서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장 초반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사주 소각을 앞세운 주주환원 기대와 보험업종 전반의 밸류업 기대, 실적 개선 흐름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전일 대비 12.96%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의 공격적인 자사주 소각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1월 보통주식의 약 9%에 해당하는 자사주 1600만주 소각 추진 계획을 밝혔고, 3월에는 임직원 보상 목적 물량을 제외한 보유 자사주의 대부분을 소각하기로 하면서 주주환원 강화 기대를 키웠다.

이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해석되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여력이 있는 보험주들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재평가의 대표 수혜주로 거론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높은 자사주 보유 비중으로 관련 기대가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돼 왔다.

실적 개선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34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체질 개선이 이어지면서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507억원, 보유계약 CSM은 2조1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밸류업 정책과 실적 개선, 배당 확대 기대가 겹치며 단기간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시장에서는 높은 자사주 보유 비중과 대규모 소각 가능성, 밸류업 수혜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 재평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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