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G 실버 앤 골드(ICG Silver & Gold, ICGSF)가 네바다 투스카로라 지구에서 가상현실 기반 지질 모델과 시추 계획을 공개하며 ‘은-금’ 탐사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ICG 실버 앤 골드(ICGSF)는 2026년 6월 네바다주 투스카로라(Tuscarora) 프로젝트에서 1단계 시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000미터 규모의 역순환 시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면 지분 100%를 확보한 핵심 자산에서 수행된다. 시추 작업은 메이저 드릴링(Major Drilling)이 담당한다.
회사는 이번 탐사를 위해 4만 미터 이상의 과거 시추 데이터와 구조·지구물리 자료를 통합한 ‘3D 지질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6개의 핵심 ‘우선 시추 목표’가 도출됐으며, 대부분이 아직 충분히 탐사되지 않은 얕은 산화 광체와 심부 구조적 타깃으로 구성된다. 특히 과거 시추에서는 최대 은 367g/t, 금 52.4g/t에 달하는 고품위 구간이 확인된 바 있어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와 함께 회사는 VRIFY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해 투자자들에게 지질 데이터와 구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 초기 탐사 기업의 ‘투명성’과 투자 유치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무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현금은 548만 달러(약 78억9,000만 원), 운전자본은 503만 달러(약 72억4,000만 원), 총자산은 960만 달러(약 138억2,000만 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125만 달러(약 18억 원)였으며, CSE 상장과 동시에 진행된 자금 조달을 통해 450만 달러(약 64억8,000만 원)를 확보했다.
ICG 실버 앤 골드는 또한 네바다 내 광구를 약 1만 에이커 규모로 확장하며 ‘탐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회사 측은 “현재 자금으로 1단계 시추 프로그램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며 “투스카로라 프로젝트는 아직 자원량이 확정되지 않은 ‘개념 단계’지만 대규모 발견 가능성을 갖춘 초기 자산”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추 결과가 향후 자원 정의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은과 금 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시장 환경 속에서 초기 탐사 기업의 성과가 주가 변동성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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