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이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방산주 매수세와 수출형 K2 전차 장갑 수주 부각이 맞물리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삼양컴텍은 847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130원(15.40%) 오르고 있다.
앞서 삼양컴텍은 국내 장갑차 부가장갑 양산 물량과 수출용 K2 전차 특수장갑 양산 발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 장갑차 부가장갑 약 2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30mm 차륜형대공포 장갑차 부가장갑 약 33억원 규모 발주를 각각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으로부터 K2 전차 수출과 관련한 특수장갑 양산 물량도 확보했다. 해당 물량은 본 계약 이전 일부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성능개량형 일부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이를 단순 단기 수주보다 K2 전차 수출 확대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삼양컴텍은 복합재 기반 장갑·방호 소재를 생산하는 방산 부품업체로, K2 전차 특수장갑 공급망 내 핵심 협력사로 거론돼 왔다.
앞서 시장에서는 폴란드 등을 중심으로 한 K2 전차 수출 사업 진행과 함께 관련 협력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이번 양산 발주 확보 역시 향후 수출 물량 확대와 성능개량 사업 대응 능력을 재확인한 재료로 받아들여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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