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가 일본 니덱(NIDEC)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CDU)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강원에너지는 니덱과 데이터센터용 CDU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CDU 설치와 시운전, 유지보수 등 AI 데이터센터 현장 기반 업무 전반에서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CDU는 고성능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 냉각 방식으로 제어하는 핵심 장비다. AI, 고성능컴퓨팅(HP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서버 발열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액체냉각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니덱은 일본의 글로벌 전장·정밀모터 기업으로,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맞춰 액체냉각 솔루션 관련 제품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강원에너지가 기존 열관리·플랜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영역까지 사업 외연을 넓히는 데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강원에너지는 발전·가스·석유화학 플랜트와 산업용 보일러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2차전지 플랜트와 양극재 제조설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열관리 기술을 AI 데이터센터용 액체냉각 시장에 접목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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