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나노텍, 전고체 배터리 건식공정 기술 부각에 강세

| 손정환 기자

미래나노텍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 공정 기술 확보 소식에 강세다. 시장에서는 건식 공정 기반 고체전해질막 기술이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난제를 겨냥한 연구 성과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미래나노텍은 958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6.09% 상승 중이다. 장중에는 1만99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앞서 미래나노텍은 전날에도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주가를 끌어올린 재료는 회사가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송태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건식 공정 기반 고체전해질막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회사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에 산화물계 소재인 LLZO를 적용한 새로운 공정을 통해 배터리 내부 구조를 더 균일하고 치밀하게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고체전해질막의 기계적 안정성을 높여 충·방전 과정에서 구조 안정성을 유지하고, 내부 단락 위험을 줄이며 장기 수명 특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해당 연구 성과는 전고체 배터리의 실제 양산 가능성을 높인 기술로 평가받아 국제학술지 eScience에 게재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극·전해질 복합화, 고밀도화, 셀 적층 등 제조 공정과 소재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특히 고체전해질막을 균일하게 만들고 충·방전 과정에서 균열과 계면 저항을 줄이는 문제가 난제로 지적돼 왔다.

시장에서는 미래나노텍의 이번 기술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소재·공정 측면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에 맞춰 추가 연구개발과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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